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혁신현장 리포트]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해외 누비는 건설기술·경영 전문가 양성
국내 건설업의 발전은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과 함께 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건설업계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은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됐고, 많은 나라에서 활약을 보여줬다.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원장 김경주)은 건설 관련 전문교육으로 건설인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1983년에 설립된, 건설전문대학원이다. 건설기술 및 설계, 계획에 관한 이론과 최첨단 과학기술을 건설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최신기법과 연구, 교육을 통해 건설분야 지도자와 건설기술인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중앙대 건설대학원은 건설 산업이 요구하는 설계-엔지니어링, 시공, 사업관리 및 경영에 관한 이론과 최신기술의 전문 교육을 위하여, 건설사업관리학과, 건설경영학과, 건축 및 도시디자인학과 등으로 구성된 8개 전문 영역의 석사과정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난 30여 년 동안 총 5000여 명의 건설전문기술자, 건설기업 경영자를 배출했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세계 건설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학과, 글로벌 EPC학과, 방재안전 및 유지관리학과 등 3개 학과로 통합하여 새롭게 출발했다. 이중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학과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고급인력 양성과제에 선정돼 2018년까지 약 2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세계 건설 산업에서 요구되는 경쟁력과 고급전문기술능력의 배양을 위하여 최신의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개발 시행하고, 건설기술인 및 경영인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다. 

김경주 원장.

또한, 중앙대학교는 김경주 원장을 비롯한 참여 교수진들이 터키, 싱가폴, 사우디아라비아등 국외 현장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업체들을 직접 방문하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와 2015학년도에 선발된 학생들의 Needs를 커리큘럼에 반영하는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교육 프로그램을 투 트랙(MBA와 연계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전공과 글로컬 설계 엔지니어링 전공)으로 구성하여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학과는 이를 통하여 해외 건설 관련 분야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여 창의적인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써 해외 건설 엔지니어링 시장의 점유율 확대 및 국내 신규 SOC 투자 축소로 인한 건설경제 침체의 돌파구를 마련을 통한 건설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주 원장은 “해외 건설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안정적으로 해외 건설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글로벌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해외 건설 분야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