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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시민아파트 허문곳에 시세 60~80% LH행복주택 200세대 내년착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와 행복주택사업 공동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옛 시민아파트 철거부지인 수정동 167-1번지 일원 약 5300㎡부지에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짓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시와 LH공사는 이번 상호간 기본협약에 따라 공동사업으로 시행하게 되며 여수시는 토지 제공과 행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부지 조성과 주택건설에 수반되는 비용 부담 등 건설 및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전남 여수시 수정동 시민아파트가 재난위험시설 D등급이 나옴에 따라 여수시가 지난 2013년 매입해 철거를 마친 상태다.

수정지구 행복주택사업은 약175억의 사업비로 올해 내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내년 8월에 착공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45㎡(14평) 이하의 소형평형대로 건설되며, 임대료 수준은 시세의 60~80% 정도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오천일반산단이 10㎞ 내 위치하고, 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와도 가까워 젊은층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이 여수시의 설명이다.

LH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대학생 등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직장과 주거가 근접한 부지를 활용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공공임대 주택이다.

박대성기자 /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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