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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 내년 한국에 데이터센터 가동…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아마존이 내년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개설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분야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기업들을 위한 데이터 저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아마존 웹 서비스를 위한 기계시설을 한국에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 및 기타 게임회사들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아마존 측은 밝혔다.

아마존은 이들 외에도 정부기관 및 대기업 등 다른 고객들 유치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사진=아마존웹서비스]

일부 국가에서는 병원기록과 같은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들은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가 없다. 특정 기업들의 경우에는 데이터센터가 국내에 위치해야하는 필요성도 있다.

고객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면 또 그만큼 대응시간 단축에도 유리하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는 핀터레스트, 넷플릭스 등 회사들과 제휴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아마존웹서비스가 위치한 5번째 지역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중국과 인도에 데이터센터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데이터센터는 내년 초에 건설된다.

한국 데이터센터가 개설되면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12곳의 지역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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