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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V10ㆍ넥서스5XㆍG비스타2로 미국 3위 수성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보급형 대화면폰인 ‘G비스타2’와 프리미엄폰인 V10을 동시에 출시한다. 지난달 현지 출시한 ‘넥서스 5X’(5.2인치)까지 더하면 대화면 고급폰(V10)과 대화면 중저가폰(G비스타2), 중화면 중저가폰의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3위 자리를 견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미국 이동통신사 AT&T를 통해 ‘G비스타2’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G비스타2’는 5.7인치 풀 HD 대화면과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했다. 지난 4월 출시된 프리미엄폰 ‘G4’의 디자인과 카메라전문가모드, 컬러스펙트럼센서, 레이저오토포커스 등 주요 카메라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대화면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3000mAh 대용량 배터리, 1W 스피커 등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지난해 ‘G비스타’, 올해 ‘G4스타일러스’ 등 대화면을 장착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해왔다.

‘G비스타2’와 같은날 ‘LG V10’도 AT&T를 통해 출시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5%를 기록하며 2014년 연간 점유율 11.7%를 크게 상회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3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이철훈 상무는 “미국시장은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자 사업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시장”이라며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보급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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