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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美 4명 중 1명 “나는 무교입니다”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기독교 국가 미국에서 무신(無神)ㆍ무교(無敎)론자가 점점 더 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는 3일(현지시간) 성인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이 없다고 생각하거나 종교를 믿지 않는다는 답변은 2007년 16%에서 7년만인 지난해 23%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믿는다는 응답은 71%에서 63%로 급감했다.

민주당 지지자 중 특정 종교가 없다는 응답은 19%에서 28%로 급증했다. 공화당 지지자 중에선 10%에서 14%로 4%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개신교와 천주교를 포함한 크리스찬 비율은 민주당 지지층에선 74%에서 63%로, 공화당 지지층에선 87%에서 82%로 각각 낮아졌다.


연령별로 ‘종교가 중요치 않다’는 답변은 1990~96년생에서 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1981~89년생 29%, 1965~1980년생 22%, 1946~64년생 17%, 1928~45년생 13% 등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답변율이 낮았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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