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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파이, 안 팔리네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국내 초코파이 시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펴낸 ‘가공식품 마켓리포트’ 초코파이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초코파이 시장규모는 1382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코파이는 2014년에도 2808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5.1% 줄어드는 등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초코파이는 오리온 초코파이, 롯데제과 몽쉘ㆍ초코파이, 해태제과 오예스 등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사진출처=123RF]

aT 측은 “초코파이 매출 감소에는 소비자의 기호 변화, 제과 제품 다양화, 베이커리 증가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과 업체들은 소비자 입맛을 잡기위해 새로운 맛을 출시하는 등 변신 중이다.

해태제과의‘오예스 그릭요거트’와 롯데제과의 ‘몽쉘 요거트&블루베리’처럼 요거트가 함유된 크림을 추가하는 등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리온은 포장 내 빈 공간 비율을 줄이고, 용량을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초코파이도 가격 변동없이 11.4% 증량하기도 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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