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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넵스, 서울 논현동에 비즈니스호텔 짓는다
호텔체인 ‘베스트 웨스턴’과 제휴…가구사업과 시너지 기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가구기업 넵스(대표 정해상)가 서울 논현동에 비즈니스호텔을 짓는다.

3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본사와 전시장이 있던 논현동 60-8(도산대로 216) 956㎡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17층 180실 규모의 비즈니스호텔을 이달 중 착공한다.

호텔 개장은 2018년. 이름은 ‘베스트웨스턴 바이브(Best Western VIB)’로 정해졌다. 


넵스는 이를 위해 세계 최대 호텔체인인 ‘베스트 웨스턴(Best Western)’과 비즈니스호텔 운영 계약을 체결, 호텔경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넵스는 건설사 대상 특판가구와 개인고객 대상 고급 가구를 바탕으로 주방·거실·사무가구 등의 영역을 구축한 회사다. 연간 약 2만세대에 가구를 공급, 누적 25만세대에 특판가구를 납품했다.

넵스 정해상 대표는 “향후 건립하는 호텔의 모든 가구를 넵스가 담당해 기존 가구사업과의 시너지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했다.

한편 베스트웨스턴은 세계 100여 개국에 4200개가 넘는 호텔, 30만여개의 객실이 있는 다국적 호텔체인이다. 다른 호텔체인과 달리 각 호텔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호텔간 예약망 공유, 공동 마케팅 및 직원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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