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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학과 출신 ‘에꼴드 20주년 기념전’ 목포대박물관서
[헤럴드경제(목포)=박대성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이 4일부터 16일까지 목포대박물관과 도림갤러리에서‘에꼴드 목포(ECOLE DE MOKPO) 창립 20주년 기념’전시회를 개최한다.

목대에 따르면 이번 20주년 창립기념 전시는 서양화는 물론 동양화와 조소 등 ‘에꼴드 목포’ 모임 33명의 회원들이 100여점의 순수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0주년 기념 도록에는 각각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대표 작품 3~4점과 작가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작가 노트, 평론, 에세이 등의 글이 담겨져 작품 감상의 또 다른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에꼴드 목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도별 사진도 함께 실려져 에꼴드 목포가 성장해 온 기록들도 함께 살펴 볼 수 있다.

‘에꼴드 목포(회장 공옥희)’는 목포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목포와 광주, 여수, 진도, 서울, 프랑스, 독일, 중국, 미국 등 국내외에서 미술 창작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모임이다.

창립자인 박석규 목포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1995년 결성돼 프랑스 파리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는 평이다.

‘에꼴드목포’ 창립자 박석규 명예교수는 “그 동안 전시를 하면서 외국에서 전시하는 제자들도 많이 생겨났고 국제적인 작가도 배출됐다”면서 “에꼴드 목포는 2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작가를 양성하는 것은 물론 후배 작가들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시기간 중 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목포대 창조관 미술학과 시청각실에서는 작가 변재현, 공옥희, 김선영, 차양훈, 김석민, 손준호, 하철경, 박주생, 박성환, 이선규 등이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미술학도 및 지역민과의 진솔한 대화도 모색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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