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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양 수하 밤하늘 ‘국제밤하늘보호공원’지정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 수하 밤하늘이 세계적인 별빛 명소로 뜰 전망이다.

2일 영양군에 따르면 수비면 수하계곡 왕피천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한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 390만㎡가 국제밤하늘협회로부터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다.

영양군은 2013년 10월 미국 투산에 있는 국제밤하늘협회를 방문해 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을 요청했고 지난 8월 말 최종 신청서를 접수, 지난달 말 최종 확정을 통보받았다.

영양군 천문대에서 바라본 밤하늘.[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 밤하늘은 밝기 측정에서 투명도가 뛰어나 은하수나 유성 등 하늘에서 발생하는 현상의 육안 관측이 가능해 실버(Silver) 등급으로 지정됐다.

국제밤하늘협회는 밤하늘 품질에서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으로 하늘의 밝기 등급을 지정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군은 낮 중심에서 밤 중심의 관광으로 바뀌는 계기가 돼 청정 영양의 관광 국제화와 반딧불이특구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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