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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총선에 제동거는 OSCE ‘선거, 언론탄압, 폭력으로 얼룩져’
[헤럴드경제]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터키 총선 결과를 놓고 제동을 걸었다. 언론탄압과 폭력 등으로 부당한 선거였다는 주장이다.

AFP통신은 2일(현지시간) OSCE가 터키 총선이 언론탄압, 폭력, 기타 안보 우려 등으로 손상됐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통해 터키 선거를 ‘부당하다’고 규정했다고 보도했다.

터키는 유럽연합(EU) 회원국은 아니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이다 OSCE는 나토 회원국을 포함하는 유럽안보를 위한 협력안보체제다.

이그나시오 산체스 아모르 OSCE 감독임무 책임자 겸 특별조정관은 성명에서 터키 국민들의 언론의 자유에 대해 우려했으며 이것이 선거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물리적인 공격으로 보안위협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안드레아스 그로스 유럽의회위원회(PACE) 대표는 “불행히도 이번 선거를 위한 캠페인은 심각한 수준으로 공포를 가져왔고 부당하다고 특정지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집권 정의개발당(AKP)은 1일 치러진 조기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단독정권 출범이 가능해졌다. 지난 2002년 총선을 통해 집권한 AKP는 13년 동안 단독으로 내각을 구성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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