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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자카드, 옛 자회사 비자유럽 212억유로 재인수 추진
[헤럴드경제]미국 신용카드사인 비자(Visa)가 옛 자회사였던 비자 유럽을 212억유로(약 26조6520억원)에 재인수를 추진한다.

비자는 초기 인수금 165억유로를 먼저 지불하고 이어 추가로 47억유로를 4년 간 지불하는 2단계로 이뤄지며 이번 협상에 대해 두 회사가 모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전했다.

비자 유럽은 2004년 설립됐으며 2007년 10월 비자 국제서비스협회에서 독립했다. 이후 38개국 회원은행과 결제서비스 공급자들에 의해 운영돼왔다.

합병과 관련해서는 규제승인을 받아야 하며 회사 측은 글로벌 고객들이 경계가 없는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찰스 샤프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비자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규모와 기술, 서비스와 함께 글로벌 단일 기업으로 통합된다는 것에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그는 “비자 유럽팀은 결제시스템을 선도하면서 대단한 일을 해 왔고 전 유럽에 걸쳐 신뢰받고 존경받는 기업”이라며 “우리는 함께 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 더 많은 공간에서 전자결제의 힘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콜라스 후스 비자 유럽 CEO 역시 두 회사의 통합으로 ‘재무적 강점’과 ‘운영의 규모’ 확대를 기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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