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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 무사고 운행 2,800만km 달성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공항철도가 무사고 운행 2800만km를 달성했다.

공항철도는 지난 1일을 기해 1424일간 총 2800만km를 운행하면서 탈선, 전복 등의 열차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개통 이후 최초로 ‘무사고 4배’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이같은 무사고에 힘입어 열차 정시 운행률도 99.9%를 기록했다.

이번에 달성한 2800만km 무사고 운행 기록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3만1602번 왕복, 지구둘레를 약 700번 도는 거리이다. 

공항철도는 지난 2008년부터 ‘무사고ㆍ무결점ㆍ무재해’의 3무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왔다.

무사고의 경우 700만km의 열차 운행동안 열차탈선, 충돌,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무사고 1배’라 하는데, 지난 1일 누적 거리 2800만km 무사고 열차운행에 성공해 ‘무사고 4배’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공항철도측은 “지난 1일 오후 11시 22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반열차가 인천공항역에 정시 도착함에 따라 지난 2011년 이후 계속된 무사고 행진이 4년간 지속되면서 이번에 무사고 4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성희 부사장은 “이번 2800만km 운행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데다 열차 정시 운행률도 99.9%를 기록한 것은 모든 직원이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준수한 값진 결과”라며 “영종역 개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 등 향후에도 다양한 대외 환경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한 철도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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