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중국의 10월 차이신(Caixin)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3으로 집계됐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올해 3월 49.6을 기록하며 기준선 아래로 떨어진 이후 8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해 경기위축을 나타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50 미만은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그나마 이번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9월 확정치인 47.2와 시장 전망치 47.6을 상회해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

한편 전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PMI는 3개월 연속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국가통계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달과 같은 49.8을 기록했으며 3월(50.1)부터 5개월 연속 50 이상을 기록했으나 이후 8월부터는 50 아래를 밑돌았다.

이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지난 1분기와 2분기 경제성장률은 각각 7.0%를 기록했으나 지난 3분기엔 6.9%로 7%대가 무너졌다.

그러나 중국 내 경제전문가들은 제조업 회복세가 나타나고 4분기에 이르러서는 중국 전체 경제가 단계적으로 안정을 이루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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