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시린날, 손끝에 닿은…’...서울광장 겨울 꿈새김판...따뜻한 위로의 메시지
2일 아침 서울도서관 정문에 걸린 ‘시린날, 손 끝에 닿은 따스한 한 줄’이라는 글귀를 보며 초겨울 날씨에 직장인들이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서울꿈새김판 문안은 서울시가 ‘독서와 사색에 얽힌 이야기-스마트 시대에 변하지 않는 가치’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시민 안상선(30)ㆍ최예진(22ㆍ여) 씨의 작품이 합쳐진 글귀이다.

서울시가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총 8일간 공모를 진행한 꿈새김판 문안공모에 최종 481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안상선, 최예진씨가 공동 우수상을 받았다. 안씨는 ‘따뜻해, 손끝에 닿은 종이 마음에 담은 생각까지’를, 최씨는 ‘시린 날, 더 꼭 껴안게 되는 마음에 품은 한 줄의 위로’를 각각 출품했다. 

서울광장 글. 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2015.11.02

이번 공모전은 시인, 교수, 광고인, 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7인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상 2편, 가작 5편이 선정됐다.

올해 들어 네 번째 게시되는 이번 작품은 12월 말까지 서울광장 앞 도서관 정문에 설치될 예정이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사진=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