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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 부상…대표팀 명단서 빠질 듯
[헤럴드경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홍정호를 당분간 그라운드에서 보기 어렵게 됐다.

홍정호는 31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양 팀이 2대 2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후반 31분께 왼쪽 발목을 다쳤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물러난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OSEN]

골닷컴에 따르면 마르쿠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은 경기 후 홍정호의 부상에 대해 “상황이 나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진단은 받아봐야 하지만, 인대 손상이나 파열이 된 것 같다”고 우려했다.

홍정호는 지난달 29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SC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도왔다.

홍정호는 이번 부상으로 오는 12일과 17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 및 라오스전에 나서는 슈틸리케호의 명단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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