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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조기총선 투표 시작…집권당 과반의석 차지 여부에 관심
[헤럴드경제] 터키가 5개월 만에 실시하는 총선 투표가 7일 오전 8시(현지시간)부터 시작된 가운데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과반의석을 확보해 단독 정권을 출범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1년 총선에서 집권한 AKP는 2007년, 2011년 총선 승리로 13년 동안 단독으로 내각을 구성했지만, 지난 6월7일 총선에서 40.7%를 득표해 절대다수(276석)에 18석 모자란 258석 확보에 그쳤다.

AKP 대표인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총리가 3개 정당과 연립정권 협상을 벌였지만 실패했으며, AKP를 창당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2위 정당에 내각 구성 권한을 위임하지 않고 조기 총선을 결정했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AKP의 득표율은 43% 안팎으로 6월 총선보다 높아지겠지만 과반의석을 얻기 어려워 이번에도 절대다수 정당이 없는 ‘헝 의회’(Hung Parliament) 가능성이 전망됐다.

다만 A&G리서치는 지난달 28일 AKP가 47.2%를 득표해 과반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AKP의 단독 정권을 예측한 유일한 여론조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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