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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기자가 소개하는 여행사진 잘 찍기 ‘꿀팁’은
[헤럴드경제] 이드로 멀런 CNN기자가 여행사진을 잘 찍는 ‘꿀팁’ 9가지를 소개했다.

첫 번째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이다. 위에서 바라보면 모든 것이 더 좋아 보이거나 달라 보인다. 스카이 바, 케이블카, 고지대 산책로 등지에서는 넓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창 너머 풍경을 찍으려면 반사광을 피하기 위해 최대한 창에 접근한 뒤 촬영해야 한다.

‘현지에 사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사진을 보고 배우는 것’도 좋다. 현지에서 사는 사람이 주변을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 여행한 곳에 사는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해시 태그 등 활동 이력을 잘 들여다보면 최적의 포토존을 찾을 수 있다.

‘환승할 때 넋을 놓고 다니지 말고 주변을 잘 살펴라’가 세 번째 팁이다. 공항이나 철도역 등지에 있는 건축물이나 사람들의 움직임은 쏠쏠한 사진 소재가 된다. 비행기나 열차,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풍경도 좋은 사진감이 되니 창가 쪽 자리에 앉는 것이 좋다.

‘길을 잃고, 명소만 찾아다니는 것을 피하라’도 멀런이 전하는 팁이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가운데 만족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사진은 낯선 지역을 탐험하면서 우연히 찍은 장면일 수도 있다. 때로는 길을 잃어버렸을 때 멋진 사진소재를 만날 가능성이 커진다.

‘추가 촬영 장비를 챙겨가는 것’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비를 챙겨가면 보통의 휴대전화 카메라로는 찍지 못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올로클립 같은 탈착 장비를 가져가면 넓은 화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코릴라포와 같은 삼각대와 슬로우 셔터 캠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노출시간을 길게 설정할 수 있다.

‘적절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네이티브 인스타그램 필터들은 의심의 여지 없이 평범한 이미지를 한층 매력적인 사진으로 만들어 준다. 스냅스피드, 애프터라이트, VSCO 캠과 같은 편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밝기, 채도, 대조 등을 세련되게 수정할 수 있다.

‘나쁜 날씨를 기회로 이용하다’는 팁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비는 휴가를 망칠 수 있지만 물웅덩이에 반사된 모습, 다채로운 우산, 창가에 맺힌 빗방울 등의 매력적인 피사체를 선사한다. 더욱이 하늘은 폭풍우를 전후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띤다.

‘당신만의 일몰과 일출을 계획하라’는 팁도 제시됐다. 일출과 일몰 때 어떤 장소의 채광 조건이 사진 찍기에 좋을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 햇빛이 나무, 건물, 물 등 주변 환경에 어떻게 스며드는지 고려한다. 선 시커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당신에게 태양의 예상 이동 경로를 알려준다.

‘위를 쳐다봐라’는 팁도 도움이 된다. 주변이 비좁고 어수선한 야외 지역에서 머리를 뒤로 젖히고 위에 뭐가 있는지 볼 필요가 있다. 도시에서 밀집된 고층건물들과 기하학적으로 배치된 건물의 정면은 잘 어울린다. 키 큰 나무로 이뤄진 숲과 같은 자연환경도 눈길을 끌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자료=www.airmadagascar.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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