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삼성과 두산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열렸다.
두산은 1회말 1사 2, 3루 김현수의 내야 땅볼 상황에서 삼성 1루수 구자욱의 송구 실책으로 인해 정수빈과 허경민이 차례로 홈을 밟아 2점을 앞서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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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하지만 삼성은 두산 이현호가 2회 초 무사 1, 3루 상황에서 폭투를 범해 3루 타자 박선민이 그대로 홈을 밟게 되면서 1점을 만회하게 됐다.
이어 삼성은 박한이의 볼넷과 이지영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이어나갔고, 이후 구자욱이 1회 때 범했던 실책을 만회하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3대 2로 경기 판을 완전히 뒤집었다.
경기는 4회말 현재 삼성이 3대 2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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