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일본항공(JAL)은 회계기준 상반기(3~9월) 순이익이 1034억엔으로 1년 전보다 29% 급등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저로 인한 여행자 증가와 저유가 덕분이다.
일본항공은 올해 이익은 1720억엔으로 작년보다 20% 신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0.6% 증가한 6879억엔으로 나타났다.
일본항공은 “여객기 부문 매출에 영향을 주는 일본 방문 외국인 수가 늘어, 지난해보다 매출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연료비용에 영향을 주는 항공유 가격 역시 지난해보다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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