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서치센터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2일까지 18세 이상의 성인 1907명을 대상으로 전자 기기 사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휴대전화을 소유한 응답자의 비율은 지난 2004년 65%에서 올해 92%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소유자 비율을 기준으로 하면 상승세는 한층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35%에서 2015년 68%로 증가했다.
[자료=퓨리서치센터] |
스마트폰과 같이 소유 비율이 크게 증가한 다른 전자 기기는 태블릿PC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에는 설문조사 응답자의 3%만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015년에는 응답자의 45%가 태블릿PC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타 전자 기기들의 보유 비율은 감소하거나 증가 폭이 미미한 것으로 분석됐다. 데스크탑이나 랩탑의 경우 지난 2004년 응답자의 71%가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2015년에는 73%가 소유하고 있다고 답해 2% 포인트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콘솔의 경우 지난 2009년 41%가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2015년에는 40%만이 보유하고 있다고 답해 소유 비율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MP3플레이어 소유 비율도 2010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전자책 리더기의 경우도 최근 보유 비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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