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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흉터부터 켈로이드까지…흉터 없애는 방법 없을까?

어느 누구라도 신체의 한 부분에는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있기 마련이다. 그 흉터가 가볍게 긁힌 흉터이거나 여드름흉터, 점 뺀 흉터처럼 크기가 작다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수술흉터처럼 흉측한 봉합흔적이 남게 된다면 그 피해는 몹시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은 사고로 인한 상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라고 할 수 있다. 때로 많은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최근에는 미용을 목적으로 일부사람들의 외모를 업그레이드 시켜주기도 한다. 그러나 수술은 부작용을 낳기도 하는데 봉합자국으로 인한 흉터가 남는다는 것이다.

이때의 흉터는 눈에 띄는 붉은색과 모양 등으로 정상적인 피부와 달리 두드러진 형태를 보인다. 때문에 흉터를 가진 사람들은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 등 위축된 생활을 하기가 쉽다. 보통 작은 흉터의 경우 연고치료만 꾸준히 잘해준다면 흔적 없이 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수술흉터처럼 크기가 크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때는 흉터제거수술 등 흉터치료를 통해야만 제거할 수 있다.

수술 흉터는 갑상선암수술흉터, 제왕절개수술흉터, 교통사고수술흉터, 맹장수술흉터, 구순열수술흉터 등 다양하다. 특히 노출이 잦은 부위의 흉터는 그 피해가 더 크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켈로이드다. 켈로이드란 피부가 손상된 뒤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상현상으로, 원래의 상처크기보다 훨씬 크고 두터운 흉을 갖게 된다. 붉은 색, 오돌토돌한 표면, 부풀어오른 흉터 등이 켈로이드가 가진 특징이며, 그 원인은 유전되는 체질에 의한 문제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안 원장의 설명처럼 켈로이드란 흉터의 크기가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서 증식하는 현상을 말한다. 붉고 흉측한 형태를 가진 것이 특징이며, 간혹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환자가 수술흉터와 켈로이드에 의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 일상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경우도 많은 만큼 적절한 흉터치료가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수술흉터제거&켈로이드치료…흉터제거술이라면?

그렇다면 수술흉터와 켈로이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뛰어난 흉터치료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방법 흉터제거수술 이다.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측에 따르면 작은 크기의 켈로이드는 물론, 크기가 매우 큰 켈로이드 역시 흉터 제거술을 통해 정상 피부와 근접한 상태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절제 후 봉합 수술과 전자선 치료로 흉터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수술흉터가 눈에 띄는 원인인 봉합흔적 역시 이 과정에서 지울 수 있는데,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는 확대경을 이용한 절제 후 재봉합 수술로 명성을 얻고 있다. 재봉합수술과 함께 레이저시술을 받으면 크기가 큰 수술흉터도 문제없이 치료할 수 있다.

예방주사 자국처럼 작은 켈로이드나 수술흉터는 주사 요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해 환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주 간격으로 받게 되는 10~20회 정도의 주사요법이 작은 흉터를 깨끗이 지워내는 것.

안 원장은 “흉터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수술을 통해 흉터를 지우는 것이 되려 더 큰 흉을 만들지는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이는 경험이 풍부한 의사의 흉터제거수술 노하우를 통해 해소할 수 있는 문제임으로 더 이상 수술흉터와 켈로이드를 방치하지 말고 깨끗이 치료받아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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