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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도 줄이기도 경쟁력',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 열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서는 다가오는 30일,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에서 21개 우수단지에 대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 번 경진대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지를 높여 원천적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실시 되었으며, 지난 5월에서부터 9월까지 5개월 간 강동구의 1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89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평가 결과, 성내동 삼성아파트 등 21개 단지가 우수 단지로 선정되었다.

강동구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전체 참가 단지 중 79개 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감소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내었다.

89개 단지의 음식물 쓰레기 전체 배출량은 5,614톤으로, 참가 단지 중 10개 단지에서는 배출량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365톤을 감량하여 총 5.9%의 감소효과를 보았다.

30일 예정 된 시상식에서 21개 우수 단지들은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후, ‘세대별 개별계량’등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들을 준비하고 있다. 실제로 2014년에 개별계량 시스템이 도입 된 암사동과 둔촌동 관내 단지들은 큰 폭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한 바 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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