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인재상은 ‘신뢰를 바탕으로 도전ㆍ혁신을 추구하는 Global Expert(글로벌 전문가)’다. 이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업무에 혁신적으로 도전하며,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인력을 의미한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획일화된 스펙과 면접을 통한 선발이 아닌, ‘Right People’ 선발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스펙 최소화의 일환으로 서류전형 시 어학성적, 자격증, 해외연수, 업무ㆍ인턴경험 등을 입력란을 제거했다. ‘Right People’ 선발은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을 높이고, 면접에서는 직군별로 필요한 자질과 역량은 물론 직무적합성까지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지원자를 다각도로 검증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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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이노베이션은 올해부터 서류전형에 어학성적, 해외연수 등의 입력란을 없애며 지원자의 자질을 깊이 연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채용설명회 모습. |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도 살아남는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기존의 주력 사업인 정유ㆍ화학에 더해 기술력에 기반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정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이 주력하는 점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신명나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다. 눈치보기식 야근, 과도한 문서 작업이 필요한 보고 등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틀’을 깨고, ‘스마트워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