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살 극단 차이무 창단 기념 공연…이성민ㆍ전혜진 등 출연
문성근, 명계남, 송강호 등 기라성같은 배우들을 배출한 극단 차이무가 20주년 기념 공연을 잇달아 개최한다. 이성민, 전혜진 등 반가운 얼굴들이 무대에 오른다.

탄탄한 배우진과 함께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비언소’, ‘양덕원 이야기’ 등을 만들어낸 차이무는 1995년 창단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차이무가 배출한 배우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오는 11월 6일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는 이상우 예술감독의 신작 ‘꼬리솜 이야기’가 개막한다. 가상의 나라 꼬리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상역사드라마다. 허구의 이야기지만 우리가 겪어온 이야기들과 겹쳐지는 블랙코미디다. 

[사진제공=극단 차이무]

드라마 ‘화정’, ‘미생’에서 활약을 펼친 이성민과 영화 ‘사도’에서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역을 맡았던 전혜진이 비서부장과 마금곱지 할머니로 출연한다.

차이무는 “무겁고 진지한 소재에 적절한 웃음 코드와 기발한 발상, 자연스러운 연기를 버무린 차이무식 연극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이무는 오는 12월 4일부터는 민복기 차이무 대표의 신작 ‘원파인 데이’를 선보인다. 개 한마리 때문에 벌어진 소동을 다룬 작품으포 최덕문, 박해준, 민성욱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8일 개막하는 ‘양덕원 이야기’에는 배우 강신일, 박원상, 정석용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