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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일본 고등학교 유학이 대세! 한국유학개발원, 부산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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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국내 치열한 대학입시 및 취업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면서, 고등학생 때부터 선진국으로 유학을 떠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려는 학생 및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때 일본 고등학교로 유학을 떠나 졸업 후 일본 대학 진학과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일본 유학에 대해 학부형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한국유학개발원이 오는 11월 14일, 부산 서면 토즈 점에서 부산 지역 학부형들을 위한 “2016년 4월 신학기 일본 고등학교 유학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유학개발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일본 고등학교 유학의 장점과 전형 방법, 성공적인 일본 대학 입학 방법, 일본의 취업 사정 등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유학개발원에 의하면 일본유학은 영어권 유학에 비해 학비가 저렴한데다 기숙형 유학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실제 일본 고등학교 유학은 1년간 학교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포함한 총비용이 약 1천5백만 원 정도로 3년 총 4천 500만 원 정도면 된다. 이는 미국 등 사립고등학교 유학비용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또 대학진학 면에서도 국내 고등학교에서 일본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것 보다 훨씬 유리하다. 일본유학시험 자체가 일본 고등학교 교과 범위에서 출제되어 고득점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이 쉽게 갖춰지기 때문이다. 진학 가능 대학도 조치 대학, 리츠메이칸 대학 등 명문 사립 대학을 비롯해 지방 국립대학이 대거 포함된다.

한국유학개발원 관계자는 “일본 고등학교 유학은 초급 과정부터 일본어를 가르쳐 고3이 되는 시점에서는 일본어능력시험 N1에 합격하도록 가르친다. 초기부터 일본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때문에 그만큼 유리한 환경이 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또 고등학교 시절부터 일본에서 유학한 학생들은 일본 내 학생들보다도 쉽게 일본 최고대학인 동경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동경대학 등의 국립 명문대학은 일본 학생과 동일하게 대학입시센터 시험인 수능을 치러야 하지만, 중학교 때부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일본 학생과 경쟁을 하더라도 동경 대학에 보다 쉽게 합격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이미 일본 고등학교에서 유학한 한국학생들 중 이러한 합격 사례를 보여주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한편, 현재, 한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학교는 센다이이쿠에이고등학교를 비롯, 가시마가쿠엔고등학교, 쇼린고등학교, 일본항공고등학교, 메이토쿠고등학교, 이즈카고등학교, 츠쿠바고등학교 등이 있다.

이들 학교는 내년 4월 신학기 유학생 입학 전형을 한국에서 실시, 11월 중이나 12월에도 원서를 접수 받는다. 전형 방식은 영어, 수학, 일본어, 면접 등의 시험을 실시하며, 일부는 면접 시험만으로 전형하는 학교도 있다.

모집학생은 일본어 초보자도 가능하지만, N2레벨인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바로 일본인 학생 반에서 공부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중학교 시절부터 미리 일본어를 공부하고 입학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6 일본 고등학교 유학 세미나 개최 및 참석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유학개발원(www.high-hed.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2-552-1010.



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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