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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루병 환자 급증! 뼈 건강 지키는데 탁월한 음식은?

최근 5년간 매년 평균 81.2%의 비율로 발병이 급증한 질병이 있다. 바로 ‘구루병’이다.

구루병은 주로 4개월~2세 사이의 아기들에게 발생해 머리, 가슴, 팔, 다리뼈의 변형과 성장 장애를 일으키는 무시무시한 질병이다. 최근에는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나타나 뼈 조직이 성겨지는 골연화증을 유발하는 등 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구루병의 가장 큰 원인은 비타민D 결핍이다. 비타민D는 우리가 섭취하는 다양한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었다가,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자연 합성돼 활성비타민D로 바뀐다.

이처럼 일정량의 자외선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 그러나 자외선의 유해성이 부각되며 자외선 차단 크림을 사용하고 야외 활동을 줄이는 등 햇빛 노출이 충분치 않아 우리의 뼈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구루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일광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바깥에 나가는 것을 꺼리곤 하는데, 적절한 야외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는 오히려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인 참치, 정어리, 연어, 버섯 등이 포함된 식단을 유지하고,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홍삼은 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다수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음식이다. 이러한 홍삼의 효능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임상시험 및 연구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난현 교수팀은 임상시험을 통해 홍삼이 뼈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김 교수팀은 골다공증에 걸린 실험용 쥐 20마리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매일 홍삼을 50mg씩 투여했다. 그 결과 홍삼을 투여한 쥐들의 골밀도가 대조군에 비해 32%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뼈 생성조직 역시 50%나 증가해 생후 8주의 어린 쥐와 유사한 골 상태를 회복했다.

이처럼 홍삼은 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며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홍삼은 시중에서 홍삼 절편, 홍삼 액기스, 홍삼 분말, 홍삼정, 홍삼정과, 홍삼진액, 홍삼 양갱, 홍삼 농축액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홍삼의 효능은 제조 방식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가장 뛰어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제조 방식을 살펴보아야 한다.

현재 판매 중인 홍삼 추출물은 대게 물 추출 방식을 이용해 제조된다. 하지만 이 방식을 따른다면 홍삼 성분 중 47.8%에 불과한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만이 추출되고, 나머지 물에 녹지 않는 52.2%의 불용성 성분이 버려져 홍삼의 효능이 반감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제조 방식을 이용하는 ㈜참다한홍삼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홍삼을 통째로 갈아 먹을 경우에는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기존의 제조 방식으로 인해 버려졌던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한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 역시 “물에 우려내는 방식으로 제작된 기존 홍삼제품은 물에 녹지 않는 성분을 섭취할 수 없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홍삼을 그대로 먹어야 95% 이상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해진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과거 구루병의 주 발병원인은 영양분 결핍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활습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구루병으로부터 우리의 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뼈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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