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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성직자 신뢰도, 신부님(51%)이 가장 높아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국내 3대 종교의 신뢰도는 천주교(39.8%)가 가장 높고 이어 불교(32.8%),, 개신교(10.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성직자들의 신뢰도도 신부님, 스님, 목사님 순으로 종교 신뢰도와 같게 나타났다.

28일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가 만 16세 이상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한국의 사회·정치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다.

이에 따르면 종교계에 대한 신뢰도는 11.8%로 작년(25.0%)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사회가 시급하게 해결해야할 당면 문제로는 1위 ‘빈부격차의 해소(42.8%)’가 꼽혔다. 2위는 정치불안정(16.1%)으로 1위와 2위차가 컸다. 또한 한국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사회적 가치로는 ‘공평/평등(24.3%)’을 우선적으로 선택했다.

사회기관들에 대한 신뢰도에선 의료계(21.9%)가 그 중 높았다. 2위는 시민단체(21.5%), 3위는 금융기관(20.5%)이 차지했다.

각 종교에 대한 이미지는 ‘약하고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위로한다.’는 선택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스님의 사회참여에 대해서는 찬성이 27.8%, 반대가 24.7%로 2014년 조사에 비해 스님의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답변이 늘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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