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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분향소 집단폭행’ 어버이연합 검찰 고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세월호 분향소 집단 폭행사건에 연루된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ㆍ16연대)는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어버이연합과 한겨레청년단 회원들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적 폭행 등) 혐의로 고발했다.

4ㆍ16연대에 따르면 어버이연합 다수의 회원들은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인근에 있던 광화문 분향소 서명대를 훼손하고 이를 말리는 시민들을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4ㆍ16연대 회원과 장애인인 시민까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4ㆍ16연대 회원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기도 했다.

4ㆍ16연대는 “보수단체 회원을 자처하는 이들이 자행하는 연속된 집단적 폭력행위는 심각한 백색테러로 이어질 수 있어 속히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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