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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장홍 케이피씨엠 대표 산업대전 금탑 훈장
산업용밸브 제조업체인 케이피씨엠 안장홍<사진> 대표가 ‘제3회 한국산업대전’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28일 한국산업대전을 개막하고, ‘2015년도 우수자본재 개발 유공자 포상식’을 열어 유공자 45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제도는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자본재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확보에 전념하는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해 시상한다. 

금탑훈장을 받은 케이피씨엠 안 대표는 1977년부터 40년간 원천기술인 산업용밸브 및 특수소재 제조업에 종사하며 미국, 일본, 유럽에서 전량 수입해오던 발전용 소재(티타늄, 니켈 함유소재) 국산화에 성공했다. 발전용 소재뿐 아니라 수입대체가 어렵던 방산소재, 해양플랜트소재, 우주항공소재를 개발해 기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동탑훈장은 국내 광픽업 제조분야의 선두주자로,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용 엑츄에이터 개발을 통해 연간 2억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옵티스 이주형 대표가 받았다. 옵티스는 세계 시장 3위의 점유율로 일본 파나소닉, 히타치와 열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철탑훈장은 국내 최초, 세계 두번째로 2만4000rpm 초고속 스핀들 소형머시닝센터(MCT) 국산화한 유지인트의 이현우 대표가 수장했다. 유지인트는 독일 기업과 동등한 성능을 구현하고 가격경쟁력은 20% 우위를 확보해 제품을 미국 애플에 공급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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