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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머니, 스마트워치와 만나다…‘티머니 기어’출시
- 후불청구 방식 적용... 사용금액 카드결제일에 납부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삼성전자가 출시한 스마트워치 기어S2에 티머니가 탑재되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핀테크 전자금융전문기업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는 지난 23일 출시한 ‘티머니 기어’앱의 가입자 수가 사흘 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티머니 기어’앱의 가장 큰 특징은 티머니를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 

제휴카드를 등록해두면 사용금액이 카드 결제일에 후불 청구된다. 충전수수료나 환불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손목시계를 풀어 충전기 위에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충전잔액 걱정으로 지갑을 꺼낼 필요도 없는 만큼, 진정한 ‘웨어러블(Wearable)’ 서비스가 이뤄진다.

한국스마트카드는 ‘티머니 기어’에 후불 청구방식을 적용함에 따라, 보다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 카드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와 우리BC카드(가족카드 제외)는 신용ㆍ체크카드 모두 사용가능하며, KB국민카드의 경우 11월 신용카드 외에 체크카드도 추가한다. 하나카드(구 외환 포함)와 농협채움/농협BC카드는 신용카드만 적용되며, 삼성카드는 11월, 현대카드는 연내 신용카드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Payment&Platform부문장은 “스마트워치의 특성과 기어S2 고객편의를 고려해 ‘티머니 기어’에 후불 청구방식을 우선 적용했다”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없는 고객을 위해 선불 충전방식 등 다양한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어S2용 ‘티머니 기어’앱은 ‘삼성 앱스토어’나 ‘구글 앱스토어’에서 ‘티머니 기어’로 검색 후, 스마트폰용 앱과 기어용 앱을 모두 설치해야 이용할 수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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