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월간 판매량 기준으로 리뉴얼 전보다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오리온은 제품 개선과 함께 인기 웹툰 ‘연애혁명’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주 소비층인 10대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연애혁명’은 교실 안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초·중·고 학생들의 공감을 얻으며 네이버 목요일 웹툰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웹툰. 오리온은 와우를 리뉴얼하며 600만 개 한정으로 연애혁명 속 인기캐릭터를 30종의 판박이 스티커 껌종이로 제작했다. 최신 인기 웹툰과 추억의 판박이 껌종이 조합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했다.
특히 주 소비층인 10대 청소년 사이에 ‘연애혁명’과 ‘와우껌’의 합성어인 ‘연혁껌’ 판박이 캐릭터 모으기가 붐을 불러일으키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연애혁명과 콜라보레이션한 와우를 추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제품 개선 역시 와우의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10% 증량과 함께 와우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 오래 유지되도록 맛 지속시간도 두 배 이상 늘렸다. 또한 기존 포도, 플럼, 요구르트, 소다 맛에 베리소다 맛을 추가해 총 5가지 맛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주 소비층인 10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기 웹툰과의 콜라보레이션 및 양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풍선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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