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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온 풍선껌 ‘와우’, 리뉴얼했더니 판매량 3배 증가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오리온은 지난 9월 리뉴얼 출시한 풍선껌 ‘와우’가 40일 만에 누적판매량 6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월간 판매량 기준으로 리뉴얼 전보다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오리온은 제품 개선과 함께 인기 웹툰 ‘연애혁명’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주 소비층인 10대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연애혁명’은 교실 안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 초·중·고 학생들의 공감을 얻으며 네이버 목요일 웹툰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웹툰. 오리온은 와우를 리뉴얼하며 600만 개 한정으로 연애혁명 속 인기캐릭터를 30종의 판박이 스티커 껌종이로 제작했다. 최신 인기 웹툰과 추억의 판박이 껌종이 조합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했다. 


특히 주 소비층인 10대 청소년 사이에 ‘연애혁명’과 ‘와우껌’의 합성어인 ‘연혁껌’ 판박이 캐릭터 모으기가 붐을 불러일으키며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연애혁명과 콜라보레이션한 와우를 추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제품 개선 역시 와우의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10% 증량과 함께 와우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 오래 유지되도록 맛 지속시간도 두 배 이상 늘렸다. 또한 기존 포도, 플럼, 요구르트, 소다 맛에 베리소다 맛을 추가해 총 5가지 맛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주 소비층인 10대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기 웹툰과의 콜라보레이션 및 양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풍선껌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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