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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전기·이트론 거래정지 “경영진 배임·횡령”…금액이?
[헤럴드경제] 현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이화전기와 이트론의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코스닥 상장사인 이화전기와 이트론에 대해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재무적 손실 발생 여부 등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주권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

이화전기는 김영준 이화전기공업그룹 회장과 김영선 이화전기 대표이사가 18억560만원을 횡령하고 17억4,000만원을 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자기자본 509억원의 6.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김 회장은 이트론의 현 경영진으로서 33억원을 배임한 혐의도 받고 있다.


대양상호신용금고 회장을 지내기도 한 김 회장은 2000년대 초 권력형 비리인 ‘이용호 게이트’의 배후로 지목돼 실형을 선고 받았았다.

이날 이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29.91%(290원)나 올라 상한가를 기록한 상태에서 거래가 정지됐다. 이화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4.34%(20원) 오른 481원에 거래가 정지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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