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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자가 말하는 SF영화 속 과학이야기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영화 ‘매트릭스’는 이 세상이 사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가상현실이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은 양자물리학의 세계에서도 유효하다. 영화를 통해 이 세상이 물리학적으로도 정말 존재하는 것인가 생각해 볼 수 있다.” (김상욱 부산대 교수)

꿈 속 세상, 기억과 감각의 조작, 컴퓨터 시뮬레이션의 세계….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SF영화제’의 소재다.

SF영화를 관람하고 그 속에 숨은 과학이야기를 국내 스타과학자들에게 들어보는 SF영화제가 열린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가상과 현실 사이’로 모두 7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과학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인기를 더해 온 SF영화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엿새간 열리는 SF영화제에서는 타인의 꿈에 접속해 생각을 빼내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인셉션’, 가상현실과 현실에 대한 질문을 가장 충격적으로 던진 ‘매트릭스’, 현실 세계와 긴밀하게 연결된 가상세계에서 나타난 재앙에 맞서는 아날로그적 대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썸머워즈’ 등 SF영화를 상영한 뒤 영화 속에 숨은 과학이야기를 국내 과학자들에게서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f2015.sciencecenter.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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