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얼웰니스센터의 최환탁 대표원장은 “카이로프랙틱은 손을 뜻하는 ‘카이로’, 치료를 뜻하는 ‘프랙틱스’의 합성어로 손을 이용해 근육, 신경, 골격을 교정해주는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현을 제대로 조율해야 좋은 소리가 나듯, 비뚤어진 골격에서는 근육과 신경에도 문제가 생긴다. 또한 골격교정에 국한하지 않고 뇌, 척수신경간의 순환과 대사능력을 조절하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현대인의 좌식근무환경에서 비롯되는 척추질병 외에도 임신부 건강관리, 성장기 유·아동, 격렬한 신체활동으로 인한 직업병환자와 운동선수의 스포츠클리닉, 미용 분야까지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원래 한의사 가정에서 자란 최 원장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고 현지 카이로프랙틱 의사를 만나 아프기 시작하면 치료가 시작되는 개념이 아니라, 인체의 유기적인 흐름에 착안해 장차 아플 부위까지 관리하는 동양의학의 철학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시 건축공학과 졸업을 1년 앞두고 카이로프랙틱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향해 임상과 이론을 성실히 이수한 최 원장은 미국 로간 카이로프랙틱 의대에서 1935년 개교이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최우수 인턴에게 수여하는 Student Doctor Award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CBP(Chiropractic Biophysics), AK(Applied Kinesiology)와 ART(Active Release Technique)의 인증을 받은 한국 최초의 정식 카이로프랙틱 치료기관인 아이디얼웰니스센터에서는 최 원장이 고안한 3R시스템을 바탕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데, 근육의 피로를 풀고 균형을 잡아주는 ‘Relaxation’, 척추를 중심으로 골격을 바로잡는 ‘Re-alignment’, 교정된 신체를 관리하는 운동요법 ‘Re-education’을 기반으로 척추 건강을 관리한다. 그 외에도 산후골반교정, 스포츠 상해, 롤핑 테라피, 스페셜 케어, 척추측만센터, 교정전문센터, 통증케어센터를 운영해 3-4주에서 36주까지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척추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공연 전 척추교정센터를 찾던 유명한 뮤지컬 팀인 Chicago팀과 Crazy Horse팀도 미국식 스탠다드 교정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척추관리를 하는 최 원장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방문할 정도다. 카이로프랙틱은 WHO(국제보건기구)에도 명시된 정식 의학이고, 의사가 되기 위한 지침과 더불어 미국, 호주, 캐나다에서는 양방, 치과, 카이로프랙틱 의사로 인정한다. 하지만 한국 의료법은 한방, 양방, 치과만을 의학으로 인정, 도수치료나 추나요법의 경우 국내 의료법에서 인정하는 의사들이 잠시 배워 자신의 치료에 접목하는 경우로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료법과 정책에서도 정식 학위를 받은 카이로프랙틱 전문의들이 배제되어 있는 것이다. 한국에는 현재 2~30명의 카이로프랙틱 닥터들이 있지만 이들에게 ‘척추신경전문의’라는 제대로 된 이름을 인증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최 원장은 한국이 의료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식 교육과정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하며, 바쁜 일정을 쪼개 교육자로서 국내 유일 카이로프랙틱 전문의학대학교인 한서대에서 10년째 꾸준히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아이디얼웰니스센터를 통해 CBP, AK(Applied Kinesiology), ART(Active Release Technique)등 분야별로 인증된 전 세계 11개국의 전문 클리닉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