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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제주 흑돼지 시세 대비 최대 20% 싸게 판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이마트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제주도 흑돼지를 전국 이마트 145개점에서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제주산 흑돼지 삼겹살과 목심을 시세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으로 100g당 각 3280원에 판매하며, 앞다리살의 경우는 100g 당 188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이번에 준비한 제주도 흑돼지는 1000여 마리로, 제주도 전체에서 생산되는 흑돼지 생산량(월 3500여마리) 중 약 1/3에 달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서귀포 축협과 제주양돈농협 등과 함께 6개월 전부터 사전 협의를 통해 물량을 준비했고, 이마트 미트센터의 돼지고기 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냉장시스템과 물류체계를 통해 전국으로 배송ㆍ판매한다.


이마트는 제주도 흑돼지 판매 행사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흑돼지가 갈치회, 오분자기 등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로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생산이 한정적이고 운송비용 등의 문제로 판매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는 13년간 돼지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을 만큼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으며 돼지사육에 필요한 깨끗한 물과 제주도의 많은 바람이 축사내의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함으로써 청정지역 제주도 흑돼지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제주지역의 돼지고기 가격은 내륙지역에 비해 16.9% 가량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제주도 흑돼지는 일반돼지에 비해 희소성이 높아 경매가 기준 시세가 1.5~2배 가량 높게 형성되어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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