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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예비부부교실 운영
- 24일, 31일 오전 10시~오후 3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서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4일,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서울시 내 예비부부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예비부부교실 ‘우리 결혼할까요?’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자신과 상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능적인 의사소통 방법과 적극적인 갈등대처방법의 학습을 통해 예비부부의 안정된 결혼생활 적응을 위한 결혼생활 준비단계 과업 수행을 목적로 마련됐다.

지난해 열린 예비부부교실에서 결혼을 앞둔 커플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신청은 금천구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geumchfc.familyne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작성해 메일(gcfc@naver.com)로 제출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 내용은 나와 상대방의 기질차이 이해,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및 대화법, 재무계획 및 결혼체크리스트 등 결혼생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혼인 후 5년 이내에 이혼한 부부는 3년 평균 26.2%로 결혼 초기 이혼율이 높다. 예비부부교실과 같은 결혼준비교육은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장진경 센터장은 “우리나라 예비부부들은 1시간 남짓한 결혼식을 위한 준비에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배우자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준비는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개최한 예비부부교실에는 33쌍의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가 참여해 교육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803-7747)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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