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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kg 거구男 → 글래머 미녀’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헤럴드경제] 100kg이 넘는 거구의 남성이 글래머 미녀로 변신해 새 삶을 살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텍사스 주(州)에 거주하는 소나 애비디언(Sona Avedian, 33)의 사연을 소개했다.

애비디언은 해병대 출신으로 이라크에 파병을 다녀오는 등 남자로 살아가기 위해 수십년간 노력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아름다운 아내와 귀여운 딸까지 뒀지만 애비디언은 늘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꼈다.

결국 애비디언은 지난 2012년 ‘커밍 아웃’을 결심했다. 애비디언은 체중을 45kg 감량했다. 그리고 얼굴과 머리카락, 가슴 등의 수술을 통해 아름다운 여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애비디언은 성전환 수술 이후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었다. 하지만, 애비디언은 “많은 친구를 잃은만큼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었다”며 우울했던 과거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애비디언은 새 인생을 위해 아내와 이혼했다. 하지만, 애비디언의 딸은 지금도 여자로 변한 그녀의 모습을 사랑한다.

애비디언은 “다행히 내 딸은 아직도 나를 최고로 생각하고, 나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서로를 너무 사랑하고 있다”며 여자가 된 아빠를 받아들인 어린 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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