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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게이츠 등 신생 버거업체에 1억달러 쾌척
[코리아헤럴드=정주원 기자] 빌게이츠와 큰 손 투자가들이 ‘고기 없는 버거’ 전문 신생 버거업체인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s)에 총 1억800만 달러를 투자해 요식업계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현지 외신인 뉴스맥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 소재한 임파서블 푸드는 콜레스테롤, 항생제, 호르몬제 및 육류를 전혀 포함하지 않은 ‘꿈의 버거’를 특성화한 버거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임파서블 푸드가 지향하는 것은 단순히 고기를 넣지 않은 베지터블 버거가 아닌, ‘열렬한 고기 신봉자들도 그 차이를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맛과 향이 육류 버거에 한없이 가까운 비육류 버거’다. 

[사진=임파서블 푸드 홈페이지]

또 다른 지역지인 인퀴지터에 따르면, 임파서블 푸드 측은 해당 버거 콘셉트에 대해 “곡류, 녹채소류, 콩류를 기반으로 하고 단백질, 지방 및 다른 영양소들을 각각 분류해 관리함으로써 소비자가 원하는 맛과 식감을 완벽히 재현한다… 그 다음 분리한 단백질을 식물성 재료에서 뽑아낸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산 등과 결합시켜 ‘고기’와 치즈를 만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DB테크노 등 현지 매체들은 “현실과 상당히 동떨어진 아이디어 같지만 업계의 주목을 많이 받았고, 또 빌 게이츠 같은 사업가와 레전드급 개발자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꿈의 버거의 상용화 성공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joowon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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