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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라이온즈, 도박 의심 선수 한국시리즈 엔트리서 제외
[헤럴드경제] 삼성 라이온즈가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들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한다.

김인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20일 대구 시민운동장 관리소 2층 VIP룸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팬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아직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고 어떤 혐의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해외 원정 도박 혐의를 받는 선수를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위키피디아]



이로써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내사를 받는 선수와 수사 선상에 오를 가능성이 큰 선수 한 명 등 총 세 명이 엔트리에서 빠진다.

세 명은 모두 삼성 투수진 핵심 멤버다.

이날 대구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도 세 투수가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훈련이 진행되는 중 구단이 결정을 내렸다.

의혹 대상이 된 선수들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결정은 25일인 한국시리즈 엔트리 제출일을 5일 앞두고 이뤄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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