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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희영 YG푸즈 대표, ‘2015 국제 디자인총회’서 특강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노희영 YG푸즈 대표가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인 ‘2015 국제 디자인 총회’에서 ‘디자인의 영향력, 접근성-기업가 정신과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한국공예ㆍ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음(Design Connect)’의 주제 아래 유명 연사가 대거 참여하는 디자인분야 세계 최대의 행사로 개최 전부터 업계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노 대표는 호주 시드니 UST대학교 디자인이노베이션리서치센터 공동 설립자인 샘 부콜로와 케이엘앤케이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직스(KL&K Creative Strategics)의 설립자인 프리맨 라우와 통합세션을 맡아 기업이라는 조직에서 디자인을 통한 입체적 사고 경영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노 대표는 강연에서 라이프 스타일 산업에 있어서 디자인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고, 디자인과 경영에 각각 기반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의 리더를 비교 분석했다. 또 “브랜드를 디자인하는 것은 하나의 생명체를 창조시키는 생명공학과 같다”고 표현해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이 후 노 대표는 비비고, 계절밥상, VIPS 등 CJ그룹의 전반적인 브랜드 및 호면당, 마켓오 등 다수의 브랜드 전략고문을 역임한 그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마켓오와 비비고를 통해 글로벌화를 시도했으며, 마켓오 리얼 브라우니 세트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사가는 제품 1위로, CJ비비고는 2년 만에 누적매출 1700억 원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패션채널이던 올리브채널을 푸드채널로 전환해 ‘제면명가’,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 화제를 모았고, 지금의 요리 및 셰프 콘텐츠 열풍을 만든 장본인으로 지칭되고 있다.

노 대표는 “이번 디자인 총회의 취지인 ‘이음’에 맞게 기업의 전략적 경영과 브랜드에 디자인이 연결됐을 때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오는지 살펴보기 위해 본 강의를 구성했다”며 “기업 및 브랜드와 디자인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사실을 본 강연의 참가자들이 인지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 대표는 오리온 부사장을 거쳐 CJ그룹 브랜드 전략고문을 역임하며 다수의 브랜드를 성공시켜 가공식품과 외식분야의 컨설팅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현재 양현석 대표와 YG푸즈의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YG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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