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기질 단열재 ‘그라스울’ 생산라인 설비 증설 등 생산 투자 적극 검토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벽산(대표 김성식)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벽산 화성공장의 유기질 단열재 ‘아이소핑크’ 5호기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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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은 화성공장의 생산능력을 강화해 단열재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제품 연구 개발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벽산 화성공장은 지난해 연간 2800t을 생산할 수 있는 4호기 생산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올해 추가 설비를 마련하면서 생산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또 친환경 무기질 단열재 ‘그라스울’을 생산하는 익산공장의 설비의 투자 증설 역시 고려하는 등 주력 제품군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향후 벽산은 익산공장의 ‘그라스울’ 라인 3만t 증설을 통해 연간 총 6만5000t의 높은 생산능력을 완성하고 600㎡ 바닥 면적 이상의 창고 등을 건축할 경우 난연성 자재 사용을 의무화한 건축법 시행령에 대응 가능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는 “최근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불연 및 난연성 자재 사용이 의무화되는 업계 흐름에 따라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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