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오는 24일 유림공원 잔디광장에서 ‘2015 로컬푸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소비자에게 로컬푸드를 체험하고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문화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유성구 마을별 생산공동체 10팀과 인근지역 마을공동체 14개 팀, 로컬푸드 관련 기관․단체 9개 팀 등 총 33개 팀이 참여해 로컬푸드 홍보 및 직거래 판매, 각종 체험, 바른 먹거리를 위한 식생활교육 등을 진행한다.

특히,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퓨전국악, 마당극, 마임 등 각종 공연과 탈곡체험, 콩까기, 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인 유림공원은 국화전시회가 진행 중이며, 행복팜프리마켓과 자원봉사대축제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구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건강도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으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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