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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베이에 나온 시속 110km ‘어른용 장난감車’…단점은 너무 비싼 가격
[헤럴드경제] 한 영국인 형제의 유쾌한 도전이 드디어 결실을 본 것 같다.

최근 BBC 등 현지언론은 실제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어른용’ 장난감 자동차가 ‘이베이’를 통해 판매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영국 기술자인 존과 조프 빗미드 형제가 최근 판매를 시작한 이 자동차는 어릴적 한 번 쯤은 타봤을 법한 장난감 자동차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해 제작됐다. 마티즈의 모습을 딴 빨간색 본체에 노란색 지붕이 영락없는 어른용 장난감 자동차.


그러나 이 자동차는 놀랍게도 800cc엔진이 장착돼 17초면 시속 96km를 달릴 수 있으며 최대 시속은 무려 110km에 달한다. 또한 영국 내에서 법적으로 주행이 허가된 자동차 답게 전조등은 물론 에어백까지 장착돼 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창문이 없는 관계로 눈이나 비가 올시 운전자가 그대로 맞아야 하는 것은 물론 장난감(?) 치고는 너무나 고가라는 점. 현재 이베이에서 팔리는 가격은 2만 1500파운드(약 3700만원)로 웬만한 중형차 한 대 값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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