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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하의 기적…中 옌볜FC 16년만에 1부리그 승격 “박태하가 누구야?”
[헤럴드경제] 전 국가대표 코치인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 옌볜 FC가 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옌볜은 18일 우한과 원정 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기면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다음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2부 리그인 갑리그 우승까지 노리게 된 옌볜은 2000년 갑리그로 강등된 이후, 16년 만에 1부 리그인 슈퍼리그로 복귀한다.

[사진=osen]

박태하 감독은 1991년부터 2001년까지 11년동안 포항 스틸러스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선수시절 191경기 32골이라는 준수한 결과와 함께 1994년 미국 월드컵,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국가대표팀에도 뽑혔다.

선수생활 은퇴 후에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친정팀인 포항 스틸러스에서 코치로 생활했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대표 코치를 맡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허정무 감독을 보좌해 코치로 출전했다.

또한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FC서울 수석코치를 맡아 팀이 리그에서 우승하는데 큰 일조를 했다.

그리고 2014년 12월부터 맡은 옌벤FC를 1년도 채 안되어 1부리그로 승격을 시킬만큼 엄청난 지도력을 선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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