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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정도일 줄이야…애플 아이폰6S 예약가입 ‘폭발적 반응’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호응은 역시 폭발적이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19일 개시한 1차 예약 가입분이 순식간에 동났다.

SK텔레콤은 이날 1~2차 예약가입이 30분에 완료됐다고 밝혔다. 1차 예약고객은 오는 23일, 2차 예약가입 고객은 24일 개통이 완료된다. 3차 예약가입은 오는 22일까지 수량에 진행될 예정이다. 

KT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KT는 예약가입 시작 10분 만에 5만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가입자 선착순 ‘문자 예약 서비스’는 2초 만에 1만 대를 마감했다. 특히 아이폰6S 128GB 모델과 로즈골드 64GB 모델은 1분 만에 동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냈다.

KT가 운영하는 올레샵과 LG유플러스에서도 빠른 속도로 예약가입 물량이 소진됐으며, 일부 고객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상황을 중계하며 사이트 접속 지연을 호소하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6의 높은 점유율과 같은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인기에 깜짝 놀랐다”면서 “2차 예약가입 이후의 모델도 빠르게 준비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통3사는 예약가입 차수별 판매 수량을 공개하지 않아 고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판매 물량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한 사용자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아침부터 업무 중에 온라인상에서 줄을 섰지만 눈치만 보다 결국 구매하지 못했다”면서 “원하는 용량과 색상을 구매하려면 담달폰이 되더라도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할 것이라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 “연막작전에 불과했다”는 의견도 눈에 띈다. 네티즌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안 문제가 이슈가 된 만큼 아이폰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사이트 폭주는 없었다”, “원하는 색상을 구매하려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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