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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U-17월드컵 우승도 가능”…日이 반한 최진철호
[헤럴드경제]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34분 터진 장재원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브라질을 꺾고 승점 3을 따낸 한국은 이날 1-1로 비긴 잉글랜드와 기니(이상 승점 1)를 따돌리고 B조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게티이미지]

한국은 이날 잉글랜드(1무)와 1-1로 비긴 기니(1무)와 21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우승 후보’ 브라질에 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나선 ‘리틀 태극전사’들의 투혼이 빛나는 승리였다.

무엇보다 역대 전적에서 1무5패로 일방적 열세였던 브라질 U-17 대표팀을 맞아 역대 첫 승리라는 점에서 더 감격스러웠다.

이 경기를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팀의 승리를 부러워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우와 한국이 브라질을 이겼다. 한국 진짜 강하다” “아시아 예선 탈락으로 세계 대회를 경험 할 수 없게된 일본. 이젠 당연하다” “어째서 일본은 이 대회에 나오지 않는거지?” “한국의 이승우 세대는 진짜배기. U-17 월드컵 우승도 노릴 수 있을 듯”이라든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해외 네티즌들 역시 “이승우 반짝반짝 빛난다” “한국 U-17팀에 대단히 감명 받았다. 브라질이 60%가 넘는 점유율을 가져갔지만 지금까지 정말 제대로된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승우는 대단했다” “한국 엄청난 세대를 가지고 있다” “한국이 이길 자격이 있다”라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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