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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억만장자 최다거주도시 역시 뉴욕…서울은 22위
[헤럴드경제=슈퍼리치섹션 천예선ㆍ김현일 기자]우리나라 서울이 지구촌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 22위에 올랐다.

미국 부호 전문사이트 셀러브리티넷워스닷컴에 따르면, 서울에는 자산 10억달러(1조1330억원) 이상을 보유한 억만장자가 20명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총 순자산은 480억달러(54조3840억원)로 추산됐다.



서울은 아사아권에서 8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도시로는 홍콩(3위), 베이징(5위), 싱가포르(10위), 뭄바이(11위), 도쿄(12위), 선전(14위), 상하이(17위), 타이페이(18위) 순이었다.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단연 미국 뉴욕이었다. 뉴욕에는 억만장자들이 103명 거주하고 이들의 총 순자산 3540억달러(401조원)에 달했다. 



2위는 러시아 모스크바(85명ㆍ총 순자산 3070억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홍콩(82명ㆍ3430억달러), 런던(72명ㆍ1770억달러), 베이징(37명ㆍ980억달러)이 톱5에 들었다.

6, 7, 8위는 브라질 상파울로(36명ㆍ910억달러), 터키 이스탄불(35명ㆍ620억달러),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34명ㆍ790억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프랑스 파리는 33명(1670억달러)으로 9위에 올랐고, 10위는 싱가포르(32명ㆍ650억달러)였다.



20위권에는 아시아 국가가 대거 포진했다.

인도 뭄바이가 28명(970억달러)으로 11위를, 일본 도쿄는 26명(710억달러)으로 12위에 랭크됐다. 이밖에도 중국 선전(25명ㆍ580억달러), 중국 상하이(21명ㆍ460억달러), 대만 타이페이(21명ㆍ430억달러)가 톱20에 들었다.

한편 글로벌 패권다툼을 벌이고 있는 G2(주요 2개국) 미국과 중국은 각각 4개 도시를 25위권에 올리며 억만장자 도시 최다 보유국에 나란히 등극했다. 미국은 뉴욕ㆍ로스엔젤레스ㆍ샌프란시스코ㆍ시카고가, 중국은 홍콩ㆍ베이징ㆍ선전ㆍ상하이가 포함됐다. 



셀러브리티넷워스닷컴은 “최소 1명의 억만장자가 살고 있는 도시는 전세계에 50개가 있다”며 “이들 억만장자들은 세계 인구의 0.00000032%(1645명)로 총 순자산이 6조4000억달러(7251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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