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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 ‘끼리끼리(?)’ 결혼한 부자 모델ㆍ상속 사업가의 “MY ♥”
[헤럴드경제 = 슈퍼리치섹션 윤현종 기자] 잘 드러나지 않는 슈퍼리치들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부호들 중엔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때로는 평범하고, 때로는 화려한 일상이 담긴 부자들의 사진을 [줌! 슈퍼리치 SNS]에서 담아봤다.

[출처=바 라파엘리 인스타그램]

▶ 등장 인물:이스라엘 슈퍼모델 바 라파엘리(30)와 사업가 아디 에즈라(41)

▶ 게재 시각:8월 15일(현지시각)

▶ 사진 장소:몰디브의 한 리조트 수영장

▶ 상황:라파엘리는 이날 자신의 독신여성 지인들만 불러 일종의 ‘처녀파티(?)’를열었다. 그의 약혼자 에즈라는 라파엘리가 초대한 ‘깜짝 손님’이다. 청일점이었던 것. 둘이 수영장에서 다정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 포인트:비키니 차림으로 에즈라를 올라탄 라파엘리의 포즈. 선글라스를 낀 그의 시선은 카메라 정면을 향하고 있다. 에즈라는 다른 곳을 보고 있다. 그러나 사진에 잡힌 커플의 애정어린(?)모습이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 라파엘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 사진과 함께 “MY♥”라는 짧은 코멘트를 남겼다.
 
이스라엘 슈퍼모델 바 라파엘리와 사업가 아디 에즈라(10월12일 게재) [출처=바 라파엘리 인스타그램]

라파엘리는 8세부터 모델 생활을 했다. 2000년 이스라엘 현지에서 ‘올해의 모델 상’을 받은 라파엘리는 2007년 엘르ㆍ맥심 등 유명잡지에 등장하며 국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연기ㆍ방송진행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혔다.
사업수완도 상당하다. 2010년 이후 이스라엘의 여러 벤처기업에 투자했다. 하르츠 등 이스라엘 현지매체에 따르면 라파엘리는 한 모바일 결제기업에 돈을 넣어 2012년부터 최소 180억원(1620만 달러)을 벌어들였다. 

아울러 전자상거래 분야에 관심을 보여 관련 기업 2개를 직접 세워 운영하고 있다. 현재 라파엘리의 순자산은 225억원(2000만달러)으로 추정된다.
아디 에즈라는 이스라엘의 ‘식품거물’로 불리는 네토(Neto)사의 상속자다. 이 회사는 할아버지 두디 에즈라가 창업했다. 손자인 아디 에즈라는 2008년부터 네토 사를 이끌고 있다. 그가 회사에서 받는 평균연봉은 33억원(300만달러)이다. 개인 순자산은 추정치만 90억원(800만달러)에 이른다.
8월 중순 몰디브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 이들은 지난 9월 24일 지인 300가족을 초청해 결혼식을 올렸다.

바 라파엘리ㆍ아디 에즈라 커플(9월 30일 게재)[출처 = 바 라파엘리 인스타그램]

당시 이 커플이 결혼식 항공촬영을 위해 이스라엘 당국에 비행제한을 요청하며 적절성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혼식 비용은 최소 4억원(33만달러)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 라파엘리가 결혼식 당일(9월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본인 사진.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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