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은 16일 강원도 원주 사옥에서몽골 광물청, ㈜넥스지오와 몽골 내 ‘광물자원 관리 및 광해관리 정보화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3차원 측량 및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몽골 광물자원관리 및 광해관리 연구, 현재 채굴중인 가행광산 광물자원 관리 정보화 서비스 구축, 사면 안정성 모니터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익환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과 우린투야 몽골 광물청장, 윤운상 ㈜넥스지오 사장이 “광물자원관리 및 광해관리 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산업 활성화 해외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몽골 광물청 돔본 우린투야(여)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과풍부한 광해관리 경험을 토대로 한 몽골의 환경친화적 자원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해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광해관리 기술의 개도국 전수와 ICT 분야 우수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의 해외 동반 진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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