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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희ㆍ김영필ㆍ정원조…미친 연기력 소유자들 출연 연극 ‘엘리펀트송’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고수희, 김영필, 정원조, 정영주, 박은석, 이재균 등 미친 연기력 소유자들이 출연하는 연극 ‘엘리펀트송’이 다음달 수현재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원작이 본래 연극이었다. 2004년 캐나다 스트랫퍼드 축제에서 개막한 후 프랑스 파리 몽파르나스 극장에서 100회 이상 공연된 작품이다.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 박사와 마지막 목격자인 환자 마이클 사이의 숨막히는 두뇌게임을 그렸다. 

왼쪽부터 김영필, 정원조, 정영주, 고수희.

이번 한국 초연은 연극 ‘데스트랩’, 뮤지컬 ‘아가사’ 등을 연출한 김지호 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 ‘레드’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박은석은 섬세한 감정과 함께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마이클역에 캐스팅됐다. 박은석은 현재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미스터리한 미술교사역으로 활약 중이다.

뮤지컬 ‘인더하이츠’, ‘라카지’ 등 화제작에 출연해온 정원영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을 통해 인기를 얻은 이재균도 마이클역에 트리플 캐스팅됐다.

왼쪽부터 박은석, 정원영, 이재균.

그린버그 박사역에는 대학로의 미친 연기력 김영필과 정원조가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 ‘명성황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에 출연하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정영주와 TV, 영화를 오가며 명품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고수희는 마이클을 담당하는 수간호사 피터슨으로 출연한다.

명품 배우들이 출연하는 ‘엘리펀트송’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 1차 티켓 오픈할 예정이다.

전석 5만5000원. (문의:02-3672-090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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